서울옥션은 유명 인사와 미술품 수집가들이 기증한 작품들로 12월12일 오후 5시 평창동 전시장에서 자선경매를 연다. 시가 100만원 미만인 3점을 제외하곤 모두 1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하며, 최저판매가를 정하지 않은 채 적정가와 상관없이 최고 가격 응찰자에게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오세훈 서울시장, 황영기 우리은행장,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저마다 그림과 도자기 등을 내놓았고, 사석원 임옥상 배병우 등 작가들도 자신의 작품을 내놓는 등 46명이 53점을 기증했다. 금속공예가인 리사 버시바우 주한미대사 부인은 자신이 만든 브로치를 기증했다. 출품작들은 12월7일부터 경매 당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전시한다. 경매 수익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에 기부한다. (02)39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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