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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사는세상-사회공헌특집/ 한국토지공사, 지체 장애인에 전동 휠체어 100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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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사는세상-사회공헌특집/ 한국토지공사, 지체 장애인에 전동 휠체어 100대 전달

입력
2006.11.2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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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과 사회공헌이 민간기업에 이어 공기업에도 새로운 경영이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토지공사의 사회봉사 활동은 지난해 11월 ‘토공 온누리봉사단’이 발족하면서부터 본격 가동되고 있다.

한국토지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은 크게 ▦지역주민 지원 ▦친환경 국토건설 및 생태환경 보전 사업 ▦전통 문화 발전 및 예술활동 지원 ▦소외계층 지원 사업 등 4가지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다.

우선 지역주민 지원을 위해 토공은 1년에 두 번 본사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들과 공사 직원 가족들을 초청,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토공가족영화제’를 정기 개최하고 있다.

토공은 또 친환경 국토건설을 지속가능경영의 최우선 전략으로 선정, 환경경영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단계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해 환경보전의 조화를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미래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생태환경의 참모습과 국토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10박11일간의 ‘대학생 생태환경탐사 대회’를 올해로 두 번째 개최했다.

토공은 전통 문화 및 예술 발전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공사 토지박물관은 1만9,000여점의 유물을 소장한, 연평균 4만여 명이 찾는 국내 최대 토지전문박물관을 무료로 운영함으로써 젊은 세대에 국토의 소중함과 땅의 진실을 일깨워주고 있다. 또 사회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청년 토지문학상’을 제정하고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중ㆍ단편 소설을 공모하여 연말에 시상식을 하고 있다.

토공은 지체 장애인들을 위해 ‘사랑의 전동 휠체어 보내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재원은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과 매칭그랜트 방식의 공사 기부금으로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23대를 전달한데 이어 올해 연말까지 100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매월 최소 한차례 이상 양로원과 장애인 수용시설을 방문하여 목욕 봉사 등 자원봉사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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