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등 IT주 약세
보합권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사흘 연속 ‘팔자’를 이어간 반면, 개인과 기관은 매수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LG필립스LCD 등 대형 기술주는 약세를 보인 반면, 국민은행을 제외한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은행관련주는 모두 소폭 올랐다. LG생활건강은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로 급등세를 보이며 사상 처음으로 10만원대에 올라섰으며, 효성도 비핵심 자산 매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속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이틀째 조정을 받았다.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방송서비스, 제약 등 업종의 하락폭이 특히 컸다. 인터넷 관련주는 NHN 다음 네오위즈 등 대형주는 약세를 보인 반면, 엠파스 KTH 등 중ㆍ소형주는 강세였다.
서주관광개발은 이상급등 종목 지정에도 불구하고 7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루트로닉은 레이저빔 활용 신기술 특허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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