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995년 국내 단일 기업으로는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조직할 정도로 사회공헌 분야의 원조 기업임을 자부한다.
삼성생명은 지난 11년간 연인원 37만4,505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활동시간도 총 88만 시간이 넘는다. 봉사단 창단 이후 핵심 추진사업으로 매년 계속하고 있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의 경우 총 1만7,134명이 헌혈에 참가하는 등 사업의 지속성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
2006년에는 ‘120개 농어촌 마을과 자매결연’, ‘저소득층 산모 도우미 지원사업’, ‘여성가장 창업지원 확대’ 등을 3대 사회공헌 사업으로 정하고 집중 지원하고 있다.
120개 농어촌마을 자매결연 사업의 경우 5월부터 ‘비추미 농어촌사랑봉사단’을 구성해 어촌 10개, 농촌 110개 등 총 120개 농어촌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구태의연한 단순 노력봉사보다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 농ㆍ어촌 마을 공공시설 개보수, 회사 차원의 지역 특산물 구매 등을 통해 실질적인 농어촌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6월에는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30억원씩 향후 3년간 총 90억원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산모 도우미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산후 휴식시간 부족과 경제적인 문제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산모들이 안정적으로 산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일을 담당한다. 산모에게 도우미를 파견하고, 산모 도우미도 저소득층 여성 중에서 선발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 함으로써 자활을 지원한다.
또 창업 지원 전문 사회단체인 사회연대은행과 손잡고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삼성생명은 향후 3년간 총 27억원의 여성가장 창업지원 사업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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