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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사는세상-사회공헌특집/ KT&G, 전국 복지기관에 경승용차 200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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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사는세상-사회공헌특집/ KT&G, 전국 복지기관에 경승용차 200대 '선물'

입력
2006.11.2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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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2002년 민영화 되던 해에 복지재단을 설립해 매출의 2% 정도를 사회공헌 사업에 쓰고 있다.

재단은 1,500억원 대 자산을 바탕으로 운영되는데 현재 서울 중ㆍ마포ㆍ구로구 등 저소득층이 많은 지역에 복지센터를 세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복지센터에는 사회복지사가 상주하면서 지역의 자원봉사자, KT&G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들을 찾아 다니며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고 있다. KT&G의 임직원 대부분이 봉사단에 참여하고 있으며, 퇴직자들도 상당수 ‘시니어 봉사단’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KT&G는 다른 민간 복지기관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년간 200대의 경승용차를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했고, 40여 곳에 물리치료 봉사와 함께 2억원 상당의 재활치료 기구를 지원했다. 2004, 2005년에는 미인가 복지시설 16곳에 시설 개ㆍ보수 자금 4억여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2001년부터 백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 336명에게 수술비도 지원했다.

KT&G의 복지사업은 해외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2003, 2004년 이라크에 1,300대, 아프카니스탄에 700대 등 모두 2,000대의 월동용 석유난로를 지원했다. 또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이란 지역에 대해서도 가정용 담요 1만1,520장을 보냈다.

KT&G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서울 대치동에 무대 공연장인 ‘KT&G상상아트홀’을 개관했다. 상상아트홀은 1998년 11월 코스모타워가 준공된 이래 세미나 및 행사 개최 장소로 주로 운영됐지만,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과 함께 하자는 취지에서 개조 공사를 통해 공연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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