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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11.2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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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연속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전날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에 나서며 하락 반전했다.

11ㆍ15 부동산대책에 따른 대출규제영향으로 국민은행이 4일째 약세를 보인 것을 비롯, 신한 우리 하나 등 은행주가 일제히 내렸다. 반면 KT는 외국인 매수로 3일째 상승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 대북송전株 일제히 강세

기관 매도로 3일만에 하락하며 610선 아래로 밀려났다.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휴맥스 하나투어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였다. 반면 NHN은 외국인이 열흘째 매수에 나서며 1.42% 올랐다.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 부시 대통령과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한국전 종료 선언을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에 비츠로테크 이화전기 제룡산업 선도전기 등 대북송전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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