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언니’ 정일미(34ㆍ기가골프)와 ‘슈퍼땅콩’ 김미현(29ㆍKTF)이 우승상금 100만달러가 걸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ADT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정일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3라운드 합계 1위로 4라운드에 진출했다. 김미현도 7타를 줄여 정일미에 1타 뒤진(8언더파)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는 다른 대회와 달리 8명만 4라운드에 진출해 3라운드까지의 성적을 따지지 않고 18홀 단판경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정일미, 김미현을 비롯해 훌리에타 그라나다, 미야자토 아이, 카리 웹, 폴라 크리머, 나탈리 걸비스, 로레나 오초아가 우승상금 100만달러를 놓고 최종일 격돌한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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