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삼이 치매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럼비아대 연구팀은 고려인삼학회 주최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선삼이 기억력 향상과 치매 진행 억제에 탁월하다는 실험 결과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실험을 통해 선삼의 주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치매를 유발시키는‘에이 베타 아밀로이드 42’를 크게 줄였다.
기존 연구에서는 뇌신경 세포에 유익한‘에이 베타 아밀로이드 40’까지도 함께 줄어들게 하는 부작용이 있어 치매 유발 원인인‘에이베타 아밀로이드 42’만 선택적으로 줄일 수 있는 물질은 개발되지 못했다. 그러나 선삼의 진세노사이드는 치매 유발 원인만 선택적으로 줄여 부작용 없이 치매 요인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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