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당국이 인도양 마요트섬에서 북한 선박 한 척을 조사 중이라고 프랑스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장 밥티스트 마테이 외교부 대변인은 “세관이 마요트섬에 들른 북한 선박의 화물과 선원들에 대해 완전하고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조사가 지난달 북한 핵실험에 따라 통과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마요트섬의 한 세관 관리는 배를 “바닥부터 꼭대기까지” 샅샅이 조사했으나 어떤 무기나 마약 또는 반입금지품목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진주 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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