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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11.1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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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흘 만에 소폭 조정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나흘 만에 소폭 조정을 받았다. 외국인은 IT업종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사흘째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4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LG필립스LCD 등 전기전자 업종과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대형 은행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반면 KT는 외국인 매수로 52주 신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전날 신규 상장한 가정용 데스크탑PC 전문업체 주연테크도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 대형종목·통신주 강세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 입어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날 미국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3.10포인트 오른 609.1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몰린 NHN 다음 아시아나항공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등 통신주의 상승폭이 컸다. 인터파크는 나스닥에 상장한 자회사 G마켓 주가 상승으로 지분가치 반영 기대감이 높아진 데다, 외국계 창구의 매수세까지 유입돼 7%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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