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증시의 상승세가 2007년에도 이어져 올해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푸르덴셜금융 국제투자자문(PIAA)의 최고투자전략가인 존 프라빈 상무는 1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푸르덴셜 인베스터스 포럼 2006’ 행사에서 ‘글로벌 투자 전망’ 강연을 통해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이 다소 둔화되겠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며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도 튼튼한 내수 경제를 바탕으로 미국 경제 둔화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빈 상무는 “올해 상반기 증시의 발목을 잡았던 금리인상, 고유가, 인플레이션 우려 등 부정적 요인들이 희석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내년 글로벌 증시는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올해 거둔 10%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성철 기자 for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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