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민 美軍사병 바그다드서 전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민 美軍사병 바그다드서 전사

입력
2006.11.16 23:51
0 0

미군에 입대해 이라크전에 자원했던 한인 청년이 도로에 매설된 폭탄이 터지면서 숨졌다.

이라크에 파병된 김장호(20) 상병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순찰 근무중 도로매설 폭탄이 터져 13일 전사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아버지 김섭(48)씨가 밝혔다.

아버지 김씨는 15일 로스앤젤레스 은혜한인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들이 로스앤젤레스 인근 풀러튼 칼리지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6월 미군에 자원 입대했으며 그 동안 독일에서 근무하다 이라크 근무를 자원, 3개월 전 바그다드의 HHIC_20 부대에 배속됐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주재원으로 파견된 김씨를 따라 3세때 미국으로 건너온 김 상병은 컴퓨터를 전공할 계획이었는데, 군복무를 자원했다가 변을 당했다.

이라크전에 참전한 한인 동포 가운데 전투 중 사망한 것은 김 상병이 4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주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