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서 사장 임명을 놓고 두 달 동안 계속돼온 EBS 노사간 갈등이 막을 내렸다. EBS노조는 15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사옥에서 대의원 대회를 열고 ‘구 사장이 1년간 EBS를 경영하고 중간평가를 받는다’는 내용의 노사 잠정 합의안을 수용키로 결정했다.
EBS 노조는 구 사장이 방송 경험이 없는 교육부 인사라는 점, 학위논문 취득 과정의 의혹 등을 이유로 출근 저지 및 팀장급 전원 보직 사퇴 등 임명 반대 투쟁을 해왔다.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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