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서구식 공원인 인천 자유공원이 문화재로 등록된다. ‘
인천시는 최근 문화재청이 중구 북성동 자유공원(당시 만국공원)을 문화재로 등록하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 앞바다와 월미도, 인천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응봉산에 들어선 만국공원은 1897년 조성된 서울의 파고다공원보다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공원으로 이름이 변경된 것은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한 맥아다 장군 동상이 세워진 1957년 10월부터이다. 충혼탑을 비롯해 석정루, 연오정 등이 있으며 학익고인돌을 옮겨 보존하고 있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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