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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상/ 산업은행, 사회연대은행에 기금 "신용불량자 창업 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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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상/ 산업은행, 사회연대은행에 기금 "신용불량자 창업 도와요"

입력
2006.11.1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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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국책금융기관으로서 경제적 역할 뿐 아니라 국민과의 일체감 형성과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1996년 창설된 산은가족자원봉사단은 10여년 동안 매월 또는 격주로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해왔으며, 현재는 이웃사랑팀, 봉사지원팀, 긴급재난구호보상단으로 확대돼 노인 및 장애시설 등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신용불량자 자활정책’ ‘양극화 해소’ 정책에 부응해 소액대출 금융기관인 사회연대은행과 협력사업을 전개하면서 은행 상품 판매 시 일정액을 기금으로 적립해 신용불량자 창업자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올해 5억원을 기부했던 산은은 내년에는 기부금을 10억원으로 확대해 약 50개 사업체의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참여해 불우 청소년, 소년소녀 가장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는 ‘산은 장학금 제도’도 대표적인 이웃 나눔의 사례다.

산은은 이와 함께 어려운 농촌을 돕기 위한 ‘농촌사랑 1사1촌 운동’에도 참여해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교류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창록 총재는 “빈곤층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확대하는 등 항상 앞서 생각하고 실천함으로써 국책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용창 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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