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IT주 지수상승 주도
삼성전자 LG전자 하이닉스 등 대형 정보기술(IT)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며 1,400고지 탈환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13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선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0억원, 792억원 가량을 순매도 했다.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증권 교보증권 등 증권주가 반년만의 1,400선 돌파 소식에 2~6%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기와 KT도 각각 실적 개선 전망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반면 고려아연은 아연 가격 하락여파로 7%대 급락했다.
■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4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날 뉴욕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에 나서며 전일 대비 3.19포인트 오른 608.09로 거래를 마쳤다.
경동제약은 무상증자 계획 발표 후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팅크웨어도 대규모 수출 계약 체결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최근 재무구조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던 한국토지신탁은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6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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