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삼산동 일대 23여만평이 뉴타운형 도시로 개발된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부평구 삼산4지구 23만평을 주거상업시설과 공원녹지, 문화체육시설이 어우러진 계획도시로 조성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도개공은 최근까지 구역지정 제안서 제출, 주민공람과 의견수렴, 옛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했다.
도개공은 내년 초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보상에 착수하고 2008년 1월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09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삼산4지구에는 1만1,000명이 거주할 쾌적한 주거타운, 생태공원(2만3,000여평), 복합문화타운(1만6,000여평)이 조성돼 굴포천 및 주변 문화체육시설과 연계하는 주거 복합 도시로 개발된다.
특히 이 곳은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개별 필지가 아닌 블록 전체를 하나로 묶어 체험위주의 종합문화센터와 어린이 전문상가, 백화점 및 쇼핑센터, 호텔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타운으로 조성된다. 또 삼산4지구와 경인고속도로가 접한 지역의 녹지공간에는 6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도 건립된다.
도개공 관계자는 “삼산 4지구는 인천중심인 부평구의 부평구의 랜드마크가 될 고품격 주상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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