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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상/ 현대모비스, 교통사고유자녀돕기 전직원이 나눔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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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상/ 현대모비스, 교통사고유자녀돕기 전직원이 나눔의 기쁨

입력
2006.11.1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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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현대모비스의 의욕은 대단하다. 사회공헌에 관한 한‘좋은기업’ (Good Company)을 넘어‘위대한기업’(Great Company)’을 지향할 정도이다.

현대모비스는 2003년부터‘나눔의 기쁨’이라는 모토 아래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교통사고로 부모가 사망 혹은 1급 이상의 중증장애를 갖게 된 가정의 청소년들을 선발,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게 대표적인 활동이다. 매년 1억원 가량을 모아‘아름다운재

단’에 기부해 교통사고 피해 가정을 돕는 방식이다.

또 농촌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충북 충주의 마을 두 곳과‘1사1촌’ 자매 결연을 맺어 활동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금전전 지원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몸으로 체험하는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전국에 산재한 회사 공장 부근의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주 교대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연중 내내 봉사한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규환(사진)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물론이고, 현대모비스 소속 프로농구와 양궁단 선수들도 자원봉사에 적극적이다. 또 중국 지앙쑤모비스나 슬로바키아 법인 등 해외 법인들도 현지의 인근 사업장 부근 고아원이나 지체 장애아 수용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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