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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BMW와 손잡고 명품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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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BMW와 손잡고 명품 마케팅

입력
2006.11.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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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BMW와 손잡고 휴대폰 신제품 '샤인'에 대한 명품 마케팅에 나선다.

LG전자는 12월까지 전국 17개 BMW 전시장에 샤인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의 젊은층 뿐 아니라 중년층까지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에 샤인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초콜렛에 이은 블랙라벨 시리즈 두 번째 제품인 샤인은 외관 전체에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적용하고, 제품 전면부에 평소에는 거울처럼 보이는 LCD창을 탑재하는 등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는 9월 BMW 신차 홍보영화에 샤인을 노출하는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으며, 세계적인 카메라 렌즈 업체인 슈나이더로부터 인증받은 200만 화소 카메라 렌즈를 탑재하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는 앞으로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의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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