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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귀열 美코넬대 교수 '라이팅 머신' 출시/ "해외시장 이메일거래 영작문 SW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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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귀열 美코넬대 교수 '라이팅 머신' 출시/ "해외시장 이메일거래 영작문 SW로"

입력
2006.11.1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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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영어강사인 임귀열 미국 코넬대 교수가 영작문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화제다.

e러닝업체인 ㈜TG연구소는 임 교수의 진두지휘 아래 2년6개월간 개발한 끝에 중소기업형 영작문 솔루션 ‘비즈니스 라이팅 머신’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4단계로 영작문 작성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먼저 주제별로 적합한 영어문장을 골라 자동 입력할 수 있는 ‘라이팅 헬퍼’(Writing Helper)의 도움을 받아 영작을 완성한다.

그 다음 철자법과 콩글리시 및 어휘상 오류를 자동 수정하는 인공지능형 엔진으로 작문 내용을 1차 교정한다. 이어 약 2만개의 데이터베이스(DB)에 바탕을 둔 문법 및 어법 검색엔진으로 해당 오류를 수정하고, 틀린 이유를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영작문 실력과 취약점을 영역별로 검토한 평가보고서를 확인하고 보완한다.

임 교수는 “검색 및 수정의 정확도, 사용자 친화도면에서 매우 뛰어난 제품으로, 영어 전문인력이 없어 해외사업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내 토익 토플 등 공인영어시험의 영작문 모의시험 버전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현재 홈페이지(www.ibt-writing.com)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한달 이용 비용은 한 아이디 당 4만원 선이다.

문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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