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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상/ CJ그룹,“가난 대물림 말아야”교육 등 근본지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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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상/ CJ그룹,“가난 대물림 말아야”교육 등 근본지원 앞장

입력
2006.11.1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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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1999년부터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신설해 인간사랑, 자연사랑,문화사랑 이념을 바탕으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CJ의 사회공헌 활동은 일방통행식 금전이나 물량 지원보다는 가난을 극복할 수 있는근본적인 지원에 맞추고 있다. 가난의 대물림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복지사업지원, 가난과 장애로 인한 문화 소외 해소를 위한 문화예술 지원사업, 불우이웃의 결식해결을 위한 식품복지 지원사업 등 3개 축으로 진행된다. 최근에는 CJ 나눔재단을 출범해 사업을 보다체계화했다.

대표적인 사회복지사업으로는 김진수(사진)(주) CJ 대표가 관심을 기울이

고 있는‘도너스 캠프’다. 직원들은 이캠프를 통해 도서지원, 심성교육 지원,스포츠용품 제공 등 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할 수 있다.

푸드뱅크 지원사업도 활발하다. CJ는 지난해 총 25억원, 120만점 상당의 생산물품을 전국 4,800여 곳의 지원단체에 기증했다. 2004년부터는남북한 결식아동돕기 운동도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총2억2,000여 만원을 모금했다.

문화사업으로는 장애우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객석 10% 나눔운동, 산간벽지와 장애인시설 등에서 펼치는‘나눔의 영화관’ 사업, 조선족

들을 위한‘연변일보 해란강 문학상’ ,‘전국조선족중학생 글짓기 콩쿠르’ 등을 펼치고 있다. CJ 관계자는“단순한물적 지원보다는 불우이웃이 자활할수 있는 인프라를 지원하는 쪽으로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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