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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한귀향씨 "KIST 얼짱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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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한귀향씨 "KIST 얼짱이래요"

입력
2006.11.1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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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연구원 내 ‘얼짱 남녀’를 뽑았다. KIST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KIST의 얼짱은 누구일까’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김정호(32·CAD/CAM연구센터ㆍ사진 왼쪽), 한귀향(27·학연국제협력실ㆍ오른쪽)씨가 ‘KIST 남녀 얼짱’으로 뽑혔다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통신회사에서 지난해 6월 KIST로 옮겨와 CAD/CAM연구센터에서 국내외 기술정보를 수집, 전파하는 일을 맡고 있다.

2003년부터 1년 6개월간 호주에서 어학연수를 거쳤고, 대학시절 농구동아리 회장을 맡았으며 호주에서 열린 철인3종경기에 참가하기도 했다. 2004년 6월부터 KIST에 재직 중인 한씨는 학연협력실의 국제R&D아카데미에서 한국어교육 관리를 맡아 외국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미혼인데, 한씨는 “애인을 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희원 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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