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회사가 제공하는 포인트로 차량 점검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스피드메이트’에서 정비 서비스를 받을 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타이어 위치 교환과 펑크 수리, 워셔액 보충이나 안전점검 서비스 등은 무료이다.
엔진오일 교환과 폐차 대행 등은 일반고객과 VIP 고객이 받는 서비스가 다르다. 일반고객은 2만원짜리 엔진오일을 1만원에 교환할 수 있는데, 나머지 1만원은 휴대폰 포인트(1만포인트)에서 차감한다. VIP고객은 휴대폰 포인트(2만포인트)를 사용, 엔진오일을 교환할 수 있다.
KTF 일반고객은 ‘카젠’의 전국 210개 체인점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엔진오일과 오일필터, 에어크리너 교체 등은 배기량에 따라 5,000~9,000원을 할인 받는다. 냉각수ㆍ워셔액 보충은 무료이며, 부동액 점검을 포함한 20가지 항목에 대해서도 무료 점검을 해준다. KTF의 VIP고객은 애니카랜드를 찾아가면 된다.
LG텔레콤은 GS의 ‘오토 오아시스’에서 엔진오일 교환(8,000포인트 차감)과 무상점검 서비스, 정비할인 서비스(무료 연 1회), 타이어 위치교환(무료 연 1회), 타이어 펑크수리, 미등ㆍ오일류ㆍ워셔액 보충 등을 실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비스 내용과 차종별로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비업체를 방문하기 전에 문의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조철환 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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