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美 민주당 승리/ 볼튼 유엔대사 인준 불투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美 민주당 승리/ 볼튼 유엔대사 인준 불투명

입력
2006.11.11 00:04
0 0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9일 존 볼튼 유엔주재 대사에 대한 인준을 상원에 다시 요청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볼튼 대사는 민주당과 공화당 일부의 반대로 의회 인준을 받지 못한 채 상원 휴회기간에 임명됐기 때문에 중간선거에 따라 새로 구성되는 110대 의회가 개원하는 내년1월 임기가 끝나게 된다.

부시 대통령이 중간선거 직후 볼튼대사를 재지명, 의회에 인준을 요청한 것은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 새 의회에선 인준 받기가 불가능 하다고 판단해 공화당이 다수당인 현 의회 임기 종료 전에 인준을 성사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109대 의회는 중

간선거 후 연말 휴회에 들어가기 전에 11월 이른바‘레임덕’ 회기를 가진다. 그러나 내주 시작되는 레임덕 회기에서도 볼튼 대사에 대한 인준가능성은 희박하다.

차기 상원에서 외교위원장이 될 가능이 큰 조지프 바이든 의원은 이날 “외교위의 인준안 논의 결과와 관계없이 상원 본회의에서 인준안을 다룰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외교위에서도 다시 인준안을 다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공화당의 리처드 루가현외교위원장도 볼튼 대사에 대한 외교위의 인준 투표 전망을 불투명하게 보고 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워싱턴=고태성특파원 tsg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