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미(하이트)가 시즌 2승 발판을 마련했다.
김주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로버트 트렌트존스골프장 매그놀리아 그로브 코스(파72ㆍ6,25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미첼컴퍼니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1위 폴라 크리머(미국)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시즌 개막전인 SBS오픈에서 우승컵을 안았던 김주미는 이로써 2004년부터 올해까지 투어 대회 우승자 39명만 출전한 왕중왕전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지영(하이마트)과 임성아(농협한삼인)는 나란히 4언더파 68타로 8위 그룹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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