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합참의장에 김관진(육사28기) 3군 사령관, 육군 참모총장에는 박흥렬(육사28기) 참모차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참모총장은 송영무(해사27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은 김병관(육사28기) 1군 사령관으로 가닥이 잡혔다.
정부는 이날 인사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장수 육군 참모총장의 국방부 장관 내정에 따른 이 같은 내용의 대장급 후속 인사안을 심의했다. 정부는 14일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박 참모차장(중장)이 육군 참모총장으로 확정되면 이례적으로 야전군사령관을 거치지 않은 참모총장이 탄생한다. 대장 진급과 동시에 참모총장에 오르는 기록도 갖게 된다.
야전군 사령관에는 백군기(육사29기) 육군본부 인사사령관, 김태영(육사29기) 합참 작전본부장, 박영하(3사1기) 육군 교육사령관, 양원모(3사2기) 합참 인사군수본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임기가 11개월 남은 김성일(공사20기) 공군 참모총장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차장은 정관옥 해군사관학교 교장, 권영준 해군 참모차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곤기자 j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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