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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11.1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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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기 신고가 경신

소폭 밀려 눈 앞에 뒀던 1,400선 탈환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과 해외증시 약세로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외국인은 전기전자업종에서 하루 만에 매도세로 전환했다.

국민은행(0.40%)과 신한지주(0.55%)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우리금융(-2.34%)과 하나금융지주(-1.26%)는 하락하는 등 대형 은행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기(0.95%)는 꾸준한 실적 개선세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신고가를 경신했다. KCTC는 대규모 무상증자를 재료로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 윈도비스타株 초강세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600선을 지켜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인터넷주를 중심으로 대부분 약세를 보인 반면 재료를 보유한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졌다.

윈도비스타 관련주가 초강세를 나타내 피씨디렉트, 제이엠아이, 유니텍전자, 다우데이타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제이씨현은 14.53%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화신테크는 시초가를 공모가의 2배로 결정한 뒤 상한가로 직행했다. 코스피시장 이전으로 이날 코스닥시장 마지막 거래를 한 코스맥스는 10.08%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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