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금융그룹인 ING그룹이 국내 자산운용시장에 진출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0일 정례회의를 열고 ING그룹이 신청한 자산운용사 설립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자산운용사는 모두 50개로 늘었다. 이중 외국계는 14개다.
설립 인가를 받은 ING자산운용은 자본금 100억원으로 지주회사인 ING인슈어런스인터내셔널이 자본금 전액을 출자했다. 1845년 네덜란드에서 설립된 ING그룹은 생명보험업을 주력으로 전세계 5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시가총액은 약 83조원으로 세계 금융그룹 가운데 13위다.
진성훈 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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