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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49위)과 전웅선(396위ㆍ이상 삼성증권)이 나란히 벼룩시장배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총상금 10만달러) 8강에 진출했다.
이형택은 9일 부산 금정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일본의 소에다 고(186위)를 2-0(6-0 7-6<7-4>)으로 꺾고 2주 연속 챌린저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또 차세대 유망주 전웅선도 네이던 힐리(165위ㆍ호주)를 2-0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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