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의 신진 디자이너 등용문인 ‘2006 대한민국 패션대전’에서 정정민(26ㆍSADI 졸업)씨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금상(국무총리상)은 정소진(22ㆍ세종대 패션디자인4)씨, 은상(산업자원부 장관상)은 엄주희(25ㆍ에스모드서울3) 정미영(22ㆍ디자이너)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국패션협회 주최로 9일 오후 5시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본선대회에서 정정민씨는 지퍼를 이용해 착용자가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는 작품‘Affodence: 착용자를 위한 착용자에 의한’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해외 패션전문학교 1년 유학비용 등 모두 2,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졌다. 금상은 상금 800만원과 해외유학, 은상은 각 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성희 기자 summe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