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경영진 수재민 돕기 김치담그기

최태원 회장 등 SK그룹 최고경영층은 7일 강원 평창에서 평창ㆍ인제지역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김치 5,000여 포기를 담가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최 회장 외에 SK그룹 자원봉사단장인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등 각 계열사 CEO와 노조위원장, YMCA 자원봉사자, 수해지역 주민들이 함께 했다.

SK측은 이날 김장 담그기와 김장독 묻기, 김치 전달 등의 활동을 벌인 데 이어 난방기 200여대와 쌀 300여 포대도 전달했다. SK그룹 관계자는 "다음달 중순까지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SK㈜, SK텔레콤 등 SK그룹 10여개 계열사 임직원들도 동참해 20만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서 소외이웃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용기자 hub@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