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교대생 임용시험 거부 철회/ "무기한 수업거부는 강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교대생 임용시험 거부 철회/ "무기한 수업거부는 강행"

입력
2006.11.06 23:59
0 0

교육인적자원부의 신규 임용 초등교원 수 축소 조치에 반발, 19일 치러질 2007학년도 초등교원 임용시험을 거부키로 했던 교대생들이 이를 철회했다. 이로써 ‘초등교원 임용대란’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

전국교대생대표자협의회는 6일 11개 교대 4학년 대표 간담회 후 “임용시험을 거부했을 때 감당해야 할 부담이 큰 데다 교육부가 재수생만으로도 신규 임용 교원 수를 채울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 임용시험에 응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교대 4년생들이 시험을 치르지 않더라도 임용 정원이 채워져 응시 거부는 의미가 없다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앞서 서울교대는 5일 “경쟁률이 2대 1이 넘는 상황에서 시험 거부는 득이 될 게 전혀 없다”며 임용시험 응시를 단독 결정했었다.

그러나 협의회는 예정대로 무기한 수업거부는 강행한다는 입장이어서 불씨는 남아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정부가 교육재정 확보를 통해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중ㆍ장기 교원양성연수계획을 마련할 때까지 수업을 거부하고 동맹휴업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각 기자 kimj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