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누이에게 전하는 재테크 비결 / 유병률 지음
“25년 뒤면 여자 나이 쉰 살도 새댁입니다. 그 때 뭘 하며 살지 고민해보셨습니까?” <서른살 경제학> 으로 젊은 직장인의 경제 마인드를 뜨겁게 자극한 저자가 이번에는 우리의 아내와 누이들을 겨냥했다. 스스로를 경제적으로 부양하고 자립할 수 있게 하는 거시적 원칙과 전망에서부터 세세한 재테크 기법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풍성한 예시와 촌철의 지침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인다. 웅진지식하우스, 232쪽, 9,800원 서른살>
▲ 인종계약 / 찰스 W.밀스 지음
근대의 반석은 백인 우월주의
우파의 ‘사회계약’과 주류 좌파의 ‘계급’에 밀려 덜 주목받은 근대체제 이해의 패러다임으로 저자는 ‘인종계약’을 내세운다. 이 책은 지난 수백 년 동안 세계를 형성해온 기본 정치체제가 ‘인종계약’에 토대를 둔 것이었다고 주장한다. 엄밀히 말하면 백인 우월주의이며, 근대의 이념인 자유와 평등 역시 백인의 것이었음을 다양한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주장한다. 정범진 옮김. 아침이슬, 272쪽, 1만5,000원
▲ 아버지의 지혜 / 팀 루서트 지음
美 NBC 간판앵커 "내 아버지는…"
미국 방송계의 스타 앵커인 저자가 평범한 자신의 아버지 이야기를 책으로 썼고, 그 책을 읽은 미국의 독자들이 자신들의 아버지 사연을 그에게 보내왔다고 한다. 이 책은 그 “특별할 것 없는” 이 시대 아버지들의 가슴 뭉클한 인생과 지혜의 이야기들을 햇살처럼 따스한 문장으로 전한다. 이 땅 모든 자식들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이고, 그 아버지에 대한 헌사다. 이경식 옮김, 문학수첩, 367쪽, 9,800원
▲ 20세기 문화 지형도 / 코디 최 지음
20세기 대표적 문화 흐름 짚어보기
문화의 21세기를 연 지난 세기야 말로 문화의 세기였다. 20세기가 이룩한 문화 자산은 이 농익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시간 속에 보석처럼 박혀 제 빛을 발하며 바른 문화이해의 길을 인도한다. 저자는 지난 세기 만년 문화 수입국에서 첨단 생산국으로 변모한 미국의 문화적 역동성에 발을 딛고 20세기 문화의 굵은 흐름들과 그 흐름을 주도한 예술적 지성들의 사상을 짚어준다. 안그라픽스, 248쪽, 1만3,000원
▲ 10ㆍ9 한반도와 핵 / 전현준 외 지음
'北核 정세'학자 15인 긴급 리포트
북핵 사태에 대해 우리 학계가 제시하는 긴급 진단서. 대북 관련 정치ㆍ경제ㆍ군사 전문가 15인이 필자로 참여한 이 책은 북핵의 기원과 전개과정, 핵보유국 북한의 달라진 국제사회 위상, 북한 내부 정치ㆍ경제의 변화, 대북 포용정책의 공과와 미래, 동아시아 구도의 변화와 6자 회담의 한계, 한국 정부의 역할 등을 고찰하고 정세를 분석하고 있다. 이룸, 336쪽, 1만5,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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