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산 민간 항공기 '반디호' 美 수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산 민간 항공기 '반디호' 美 수출

입력
2006.11.03 23:58
0 0

국내 소형 민간 항공기가 세계 최대의 소형항공기 시장인 미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산업자원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3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4인승 소형 항공기 '반디호'(Firefly)가 국내 민간 항공기로는 처음으로 미국에 수출됐다고 밝혔다.

반디호 제작사인 신영중공업은 지난달 31일 미국 프락시에이비에이션사에 반디호 한 대를 납품했다. 반디호는 길이 6.6m, 날개포함 넓이 10.4m, 객실폭 1.2m, 객실 높이 1.1m 크기에 최대 속도가 시속 330㎞, 순항 속도가 시속 300㎞에 달한다. 가격은 29만 달러.

반디호는 이에 앞서 미국에서 진행된 공개 경쟁 비행시험에서 6,100m 고도까지 성공적으로 비행하면서 다른 경쟁 기종을 따돌려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신영중공업은 현재 추가 수출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2년 동안 총 60대를 미국에 추가 수출하는 내용의 계약을 다음달 중에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