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덕(육사36기) 국방부 정책조정과장 등 89명의 육해공군 대령이 올해 장성진급 인사에서 별을 달았다. 심용식(육사34기) 한미연합사 기획참모부 차장 등 21명의 준장은 소장으로 진급했다.
3일 발표된 준장 진급자는 육군 55명, 해군 17명, 공군 17명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신원식 합참 합동작전과장 등 육사37기가 처음으로 별을 달았고 소장으로 진급한 육사34기 장성들은 사단장으로 보임될 예정이다.
이등병 출신의 유경조(3사15기) 11군단 작전참모도 장군 진급자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1975년 병사로 입대해 3년간 군복무를 마친 뒤 3사관학교에서 장교로 임관한 유 대령은 31년 만에 별을 달았다.
대장 및 중장 진급인사는 14일께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곤 기자 j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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