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걸어 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26ㆍ휴스턴ㆍ226㎝)이 중국 농구 국가대표팀에서 빠졌다.
2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농구협회(BCA)는 16명의 농구 남자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간판 농구 스타 야오밍을 제외하고 NBA에서 4년을 뛴 왕즈즈(29)를 포함시켰다. 센터 왕즈즈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는 뛰지 못했지만 2001년 NBA 댈러스에 합류해 LA클리퍼스, 마이애미 히트 등에서 활약했었다. BCA는 또 중국 대표팀 명단에 왕즈즈를 포함해 가드 왕쉬펑, 포워드 리난, 센터 두펑, 류웨이, 쭈팡위 등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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