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의 선택> 의 작가인 미국 소설가 윌리엄 스타이런이 1일 오후 폐렴으로 숨졌다. 향년 81세. 소피의>
그는 미국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에서 태어나 듀크대 재학 중 해병대에서 3년간 복무했다. 1951년 의식의 흐름 기법을 사용해 미국 현대 남부 가정의 붕괴를 묘사한 처녀작 <어둠 속에 눕다> 로 주목받았고, 실존주의 경향의 <긴 행진> <이 집을 불태워라> 등을 발표한 뒤 흑인 노예의 반란을 소재로 한 역사소설 <냇 터너의 고백> 으로 1968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냇> 이> 긴> 어둠>
그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폴란드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소피의 선택> (1979)이 영화화되면서 이름을 떨쳤으며, 자전적 소설 <보이는 어둠> (1990)에서는 우울증과의 투쟁을 생생하게 그려내기도 했다. 보이는> 소피의>
최진주 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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