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아파트 화재사고로 일가족 3명이 숨졌던 양주시를 비롯, 의왕 화성 가평 연천 등 5곳에 소방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의왕소방서는 내년 3월, 나머지는 연말께 각각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 의왕지역은 군포소방서가 관할하고 있고 화성은 오산소방서, 양주는 의정부소방서, 연천은 동두천소방서, 가평은 남양주소방서가 각각 파출소를 두고 있다.
의왕소방서는 지상 3층, 연면적 1,270평 규모로 신축 중이며 나머지 지역은 부지매입, 설계 등 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 소방서에는 행정, 구조구급 등의 업무를 담당할 90명 안팎의 소방인력과 소방차량 12∼14대가 배치된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