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 선두 '첫 승 보인다'
‘탱크’ 최경주(36ㆍ나이키골프)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시즌 첫 승에 한발 다가섰다.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의 웨스틴이니스브룩골프장(파71ㆍ7,29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어니 엘스(남아공) 등 2위 그룹에 1타 앞선 선두를 달렸다.
● 하승진 밀워키 벅스서 방출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했던 하승진(21)이 소속팀 밀워키 벅스에서 방출됐다.
밀워키는 29일(한국시간) 하승진을 12인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웨이버 공시했다. 밀워키에서 사실상 방출 당한 하승진은 일단 다른 팀을 물색 중이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 대부분 팀들이 로스터를 정리한 상태라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하승진의 에이전트인 존 김은 한국 복귀설에 대해서는 “지금은 그럴 마음이 없다”고 선을 그은 뒤 “만일 시즌 개막 전에 NBA 계약이 되지 않으면 하부리그인 NBDL 드래프트에 참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소년축구대표, 요르단 격파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19세이하 청소년축구대표팀이 29일(한국시간) 인도 콜카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청소년선수권에서 조별리그 첫 상대인 요르단을 3-0으로 격파했다.
전반 15분 제주 출신의 심영성(19ㆍ제주)이 첫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7분에는‘제2의 박주영’으로 일찌감치 각광받은 이상호(19ㆍ울산)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요르단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하면서 숫자에서 우위를 점한 청소년팀은 심영성이 후반 19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3-0 완승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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