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유럽이다 / 이준 필립 지음
美·日에서 눈 돌려 유럽을 배우자
우리의 눈을 미국과 일본에서 유럽으로 돌려야 한다는 게 이 책의 첫 전언이다. 만성적 경기 둔화, 청년실업, 산업경쟁력 약화, 사회보장 문제, 출산율 저하 등 그들이 이미 앓았거나 앓고 있는 문제들을 지금 앓고 있는 우리는 유럽을 제대로 알고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불 비즈니스 분야의 실력자인 저자는 유럽의 현재 모습을 사회ㆍ경제적 측면에서 고찰한다. 교보문고, 247쪽, 1만3,000원
▲ 사랑은 외로운 투쟁 / 이해인 지음.
이해인 수녀, 벗들과의 10년 편지 묶음
민들레 시인 이해인 수녀가 수녀원 바깥의 독자나 벗 등에게 10여 년 동안 보낸 편지를 월별로 묶어 낸 책이다. ‘이름은 누가 지어주셨나요’ ‘별명이 있으신가요’…, 독자들은 이 만년 소녀 같은 시인 수녀와 그녀의 수녀원 생활 모두가 마냥 궁금하다. 그 하나하나에 응답하며 사랑을 전하는 저자의 마음 결이 시ㆍ그림과 함께 담겨 있다. 시문집 <풀꽃단상> (분도출판사)도 함께 출간됐다. 마음산책, 217쪽, 1만원
▲ 관계의 재구성 / 하지현 지음.
인간관계 때문에 힘드세요?
가정에서, 직장에서, 우리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인간관계다. 수많은 관계와 그 관계가 요구하는 역할 속에 갇혀 살아야 하는 인간의 관계 조감도를, 정신분석학자인 저자의 이 책 속에서 만날 수 있다. 아이와 부모, 형제, 친구, 부부, 중년 등 다양한 관계의 층위에서 ‘내 안에 남아있는 성장을 멈춘 아이’를 만나는 과정을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안내한다. 궁리, 328쪽, 1만2,000원
▲ 금융지식이 미래의 부를 결정한다 / 전유문 지음.
금융, 기초부터 배워볼까
금융은 모든 재테크 생활의 직ㆍ간접적인 토대가 된다. 토대가 튼실해야 열매가 좋다. 굳이 재테크를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금융지식은 이 금융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한 필수 상식이다. 현직 은행 부장이 쓴 이 책은 금융시장의 기본 원리와 개념, 주식ㆍ채권시장과 각종 파생금융상품에 대한 궁금증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 금융개론서이자, 금융재테크 안내서다. 원앤원북스, 420쪽, 1만5,000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