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두산식품BG 산하 종가집 브랜드 부문을 모두 매각키로 했다.
두산그룹은 26일 조회공시를 통해 “식품쪽에 수익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부문은 접기로 했다”며 “매각 대상은 김치, 두부, 고추장 등 종가집 브랜드를 사용하는 제품이며, 사료 등 나머지 부문은 그대로 남는다”고 밝혔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이 글로벌 중공업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조치”라며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에 그룹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창만 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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