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행복날개'로고가 도입 1주년을 맞았다.
SK그룹은 고객 행복을 극대화한다는 경영이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채택한 '행복날개'로고의 1주년을 맞아,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행복날개 로고를 도입한 후 SK㈜, SK텔레콤, SK네트웍스 등 주요 11개 계열사 임원들이 참석하는 브랜드 관리위원회를 만들어 SK 브랜드의 핵심가치를 유지,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새롭게 SK 브랜드를 공유하게 되는 업체나 매장에 대해서는'행복날개'의 핵심가치에 동의하는지 여부에 대한 엄격한 심의과정을 거친다"고 말했다.
그룹은 3월부터 전국의 SK주유소 4,000여 곳과 SK대리점 2,700여 곳의 간판을 행복날개로 바꿔달기 시작해 현재까지 60% 이상을 교체했다. 이 작업은 내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그룹은 행복날개 1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12월 중순까지를 행복나눔계절로 선포했다. 이 기간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최고경영자 및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 불우이웃돕기 기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또 소외계층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극빈곤층 4,000여 가구에 연탄 130만장을 지원하고, 지정 주유소에서 난방유를 공급해주거나 도시가스 요금을 대신 내주기로 했다. 또 20만 포기의 김장김치를 소외이웃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권오용 SK기업문화실 전무는 "국내외 어디라도 SK 브랜드가 있는 곳에서는 고객에게 행복을 심어주고자 노력하는 '고객중심' 경영과 '행복추구' 경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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