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년만에 새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Hillstate)’를 내놓고 ‘아파트 명가 부활’을 선언하며 주택사업 강화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새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내달 초 분양하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KT부지 사업에 첫 적용한다. 일반아파트와 고급아파트 구분없이 새 브랜드를 사용해 주택명가의 위상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일반아파트는 홈타운, 고급아파트는 하이페리온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다 최근 2년간 ‘현대아파트’라는 옛날 브랜드를 사용해왔다. 새 브랜드 ‘힐스테이트’는 언덕·고급 주거단지를 뜻하는 ‘Hill’과 높은 지위·품격을 뜻하는 ‘State’의 합성어로, ‘품격과 자부심을 주는 공간’을 의미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Hyundai’의 ‘H’자와 연계해 현대건설의 정통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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