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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전셋값 정도로 내집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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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전셋값 정도로 내집마련?

입력
2006.10.2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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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 저가 미분양 물량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고분양가 기조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데다 전셋값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미분양 물량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 서울지역 신규 분양아파트에서는 평당 1,000만원 미만 물량은 종적을 감춘 지 오래지만 미분양의 경우 서울지역 기준 700만~800만원대, 경기지역 500만~600만원대면 아파트를 살 수 있다.

최근 전세 품귀현상도 미분양 인기의 요인이다. 전셋값과 비슷해 약간의 돈만 얹으면 손쉽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계약 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동ㆍ호수도 지정할 수 있고, 계약금을 낮춰주거나 다양한 금융혜택이 많은 것도 장점이다.

삼익건설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34평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평당 700~790만원이며, 재정비촉진지구에 속하며 개발 가능성이 높고 동부·북부간선도로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디아이건설은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32평형 단일평형 30가구로 구성된 가양 디아이빌을 분양한다. 9호선 가양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한 특급 역세권 아파트로 강변북로 진입이 쉽고 이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발코니 확장과 외부 샤시를 제공받게 되며 계약금 5%를 납입한 후 입주 시 잔금을 치르면 된다.

경기 고양시 고양동에 위치한 동익미라벨은 단지 규모가 7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은평뉴타운과 삼송신도시가 가까워 주요 미분양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파트 26~48평형 705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현재 26,34평이 남아있고 평당 분양가는 650~780만원 선이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20%는 무이자, 40%는 이자 후불제로 융자해준다.

경기 안성시 공도읍 공도지구 내 금호어울림은 1단지(254가구), 2단지(474가구), 3단지(344가구) 등 총 1,072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34평형대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평당 분양가는 550만~590만원선이며 중도금 40%를 무이자로 융자해준다. 경부고속도로 평택ㆍ안성IC가 인접하고 분당-천안간 고속국도가 2011년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경기 양주시 덕계동 현진에버빌 2단지는 총 415가구 규모에 34~37평형으로 구성된 중형 단지다. 분양가는 평당 540만원선이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있다. 양주신도시 예정지에서 가깝고 12월 준공될 경전철 덕계역이 차량으로 4분 거리이다. 인근에 체육공원, 고장산 등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김혁 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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