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이 가장 들어가고 싶어하는 기업은 삼성전자이고, 이유는 높은 연봉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채용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구직자 5,663명을 대상으로 매출액 대비 100대 기업 중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남녀 모두 삼성전자(23.4%)를 첫손 꼽았다.
삼성전자를 1순위로 꼽은 응답자 가운데 남성은 삼성전자에 이어 한전 포스코 현대차를, 여성은 대한항공 CJ 한전 등을 후순위로 꼽았다. 남녀 전체로는 한국전력공사(9.7%) 대한항공(5.0%) 포스코(4.9%) 등의 순이었다.
기업별 선호 이유로 삼성전자 대한항공 현대차는 높은 연봉을, 포스코 SK텔레콤 CJ는 기업 이미지를 높게 평가했으며, 한전은 고용안정성을 높이 샀다.
커리어 관계자는 "취업난이 심화하면서 비교적 안정성이 높거나 발전 가능성이 큰 전자, 금융업종, 공기업에 대한 편중 현상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왕구 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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