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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감사후보 임종빈씨 낙하산 인사논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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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감사후보 임종빈씨 낙하산 인사논란 마무리

입력
2006.10.2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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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낙하산 인사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상임감사 문제가 마무리됐다.

거래소 감사후보추천위원회는 25일 회의를 열어 감사원 임종빈(57) 제2사무차장(1급 상당)을 감사후보로 확정했다. 거래소는 27일 주주총회를 열어 임 차장을 감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충남 부여 출신인 임 차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감사원 감찰담당관, 공보관, 자치행정감사국장, 감사교육원장 등을 지냈다.

후보추천위는 "임 차장의 감사분야 전문성과 금융분야의 풍부한 감사경험을 높이 평가해 후보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이용국 거래소 노조위원장은 "후보추천위가 독립적으로 감사후보를 선정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낙하산 인사를 저지하기 위한 모든 투쟁활동을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진성훈 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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