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여수 PC공장 기공

제일모직은 24일 전남 여수시 평여동 여수사업장에서 제진훈 사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간 6만5,000톤규모의 폴리 카보네이트(Poly Carbonate)를 생산할 수 있는 PC생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1만8,000평의 부지에 총 1,450억원이 투자되는 이 공장은 2008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제 사장은 "사업구조를 혁신을 지속해 제일모직을 세계적인 화학기업과 경쟁하는 첨단소재 전문업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PC는 휴대폰, 노트북 등 전자제품 외장재와 대형LCD TV용 광학소재 등 첨단 산업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이왕구 기자 fab4@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