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 매도로 상승폭 미미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사흘째 올랐다. 다우존스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투자심리가 호전됐으나 기관의 매도 속에 오름폭은 미미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3%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해 유통 운수창고 은행 서비스 화학 의약품 등이 강세였고 철강금속 전기전자 통신 증권 보험 등이 하락했다. 장 초반 강세였던 대형 증권주는 코스피지수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대체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LG생활건강이 깜짝실적에 힘입어 5.94% 급등했다.
■ 실적부진 LG텔레콤 급락
사흘만에 하락했다. 1% 상승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코스피지수의 혼조세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힘이 빠졌다. NHN(-0.43%)은 미국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의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으나 기관들의 차익매물이 나오며 약세 마감했다.
엠파스는 SK커뮤니케이션즈에 인수됐다는 소식에 나흘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LG텔레콤은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놓은 후 5.26% 급락했다. 다음은 실적전망이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2.7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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