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여객과 화물열차 운임을 내달 1일부터 평균 9.3%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열차별 인상폭은 한국고속철도(KTX) 열차 9.5%, 새마을호 8%, 무궁화호 9%, 통근열차 8%, 화물열차 10% 등이다.
이에 따라 KTX는 서울_부산이 4만4,800원에서 3,300원 오른 4만8,100원, 새마을호는 3만6,800원에서 3만9,7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호남선 용산_광주는 KTX가 3만3,300원에서 3만6,100원, 새마을호가 2만9,7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철도공사는 또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주중 오전 5시~6시30분 출발하는 KTX 경부선 8개, 호남선 4개 열차 운임을 평균 8.5% 할인해주는 ‘얼리버드 스페셜’을 실시한다.
대전=허택회 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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