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전문기업 팬택계열이 500여명의 인력을 줄이는 강도높은 구조조정에 착수한다.
팬택계열은 20일 내수 판매와 미주, 일본 등 해외 수출시장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과 인력 감축, 경영진 급여 삭감을 골자로 한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임원을 포함한 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 대상 인력은 사장급 3명을 포함한 임원 10여명 등 약 500명 선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지난 6월 실시한 1차 구조조정 인원 500명을 포함하면 올해 1,000명의 인원이 팬택계열을 떠나게 된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